
부산 독립서점 진지한책방은 오픈 1주년을 맞아 9월 한 달간 ‘북클럽’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진지한 책방의 북클럽에 가입하면 도서 구매 시 10% 할인, 5%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독서 활동 인증 시 매월 1회 수제 음료와 디저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멤버십 회원에게 선착순으로 에코백과 굿즈를 제공하며, 청년/청소년 회원에게는 MBTI, 라이프코칭, 독서치료 등의 무료 상담 혜택도 제공한다.
진지한책방에서는 디지털 드로잉, 책 만들기 교실, 회사 실무 등의 클래스가 있으며, 영어회화 스터디, 재능기부 교실과 같은 동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끌어가는 모임도 열리고 있다. 책방은 카페를 겸하고 있으며 세계 3대 커피, 50여 가지의 수제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진지한책방은 부산 남구청의 <2024년 남구 청년 자기개발 도서 구입비 지원사업>의 지정 서점이다. 남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18세에서 39세의 미취업 청년은 2024년 12월 15일까지 1인당 최대 5만 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도서는 자기개발, 취업, 창업과 관련한 도서 및 일반 교양 도서이며,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독립 서점 운영자인 심은희 대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문화의 다양성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들과 동네 주민이 성장해 스스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진지한 책방에서는 동네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를 보급하고, 소모임 위주의 문화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소통을 주제로 한 독서 모임이 있으며, 하반기에는 동네 주민과 청년이 저자로 참여한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